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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이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방송된 TOP5 생방송 무대의 문자 투표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23만 4,578건의 문자 투표를 받았다. 16만 3,612건을 받은 2위 참가자보다 7만건 남짓 되는 문자 투표를 더 받았다. 한편 탈락한 데이비드 오는 10만 4,624건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결과 발표는 여전히 멘토 점수를 삭제해 발표되었다. 그러나 매주 반복되는 1위 후보의 독주로 네티즌들 사이에선 여전히 1등을 차지한 후보는 변하지 않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동 시간 대 방송된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의 영향으로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고, 문자투표수 또한 130여만 건에서 80여만 건으로 줄어 눈길을 끌었다. 6일 TOP5 방송은 다시 20%를 넘기는 시청률로 예전의 시청률을 회복했으나, 총 문자투표수는 76만여 건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위대한 탄생>의 문자투표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위대한 탄생>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답지 않게 긴장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의 근거가 되고 있다. 비슷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의 <슈퍼스타K2>는 매회 80여만 건 남짓의 문자투표수를 기록했으며 허각과 존박이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 마지막 결승 무대 때는 130여만건 이상의 문자 투표수를 기록한 바 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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