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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효림이 SBS <여인의 향기>에 캐스팅 됐다. 서효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사업을 하고 있는 재벌 그룹의 막내딸 ‘세경’으로 출연한다. 여행사 그룹 오너의 아들인 지욱(이동욱)과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지욱이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김선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재와 지욱을 사이에 두고 대결 구도를 이루는 역할이다. 세경 역을 맡은 서효림은 “연기생활이나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의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경의 애절함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캐스팅 된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 말단 직원인 연재가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로 여행을 가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SBS <신기생뎐>의 후속으로 7월 16일 첫 방송 예정.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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