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뉴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미래 기업 포럼'에 참석한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개막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사회적기업, 미래가치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팍스 TV가 주최하는 첫 사회적기업 관련 포럼이다.
이세정 대표는 "오늘 포럼은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버 계층의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오늘의 논의가 여러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분들께 응원의 목소리가 되고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포럼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전국 800여개 사회적기업 중 흑자를 보고 있는 기업이 20% 수준에 불과할 만큼 국내의 사회적기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진단한 이세정 대표는 "실패를 최소화하고 아이디어 창구를 일원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세정 대표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선 사회적기업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태동해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사회적 기업 창업자 분들을 초청했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학계 정부 대기업 연구기 관의 전문가들이 혜안을 제시하는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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